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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도, 도내 최대 규모의 도립 파크골프장 조성

by 청주일보TV 2025.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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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홀 규모의 도립 파크골프장 조성 및 확대 계획
시니어 문화·체육 복합 공간 및 실버타운 조성 계획

【청주일보】 청주일보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충북ㄹ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구성리 일원에 도내 최대 규모의 도립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지사는 이번 프로젝트에 약 7만1711㎡의 부지와 도비 47억 원을 투입해 45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주차장과 편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며 향후 이 시설을 100홀 이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특히 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파크골프협회 회원 수는 2021년 6만4천 명에서 2024년 18만3천 명으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충북도에서도 140개 클럽에 약 8600명이 활동 중이다.

그러나 현재 도내 대부분의 파크골프장이 하천변에 위치해 침수 피해의 위험이 있으며, 공인인증 구장은 단 1곳에 불과해 수요를 충족하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도는 (사)대한파크골프협회의 공인인증구장 기준에 맞는 도립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안정적인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전국 및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명품시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시설은 장애인과 어린이 등 도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와 편의시설을 포함할 예정이다.

이번 파크골프장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청주시 3차 우회도로와 인접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방문객이 증가하고, 이는 음식·숙박업 활성화와 지역특산품 판매 촉진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북도는 파크골프장과 연계해 에어돔, 스크린 파크골프 등 실내체육시설과 건강체험존, 수치료 풀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시니어 문화·체육 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민자 유치를 통해 이 일대를 가사, 건강, 여가 서비스가 결합된 명품 실버타운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지사는 "도립 파크골프장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시니어뿐 아니라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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