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사직 운동장 맞은편 사직 2 근린공원 조성사업 설명회 열려

사직동 마지막 남은 허파 쉼터와 운동 시설을 가미한 휴식처로 탈바꿈 

청주시 사직2근린공원 조성사업 예정지

【청주일보】 유미숙 기자 =  청주시 사직동 종합운동장 맞은편 사직 2 근린공원이 시의 재 조성사업으로 재탄생한다. 

사직2공원 인근은 재개발 사업으로 사모 1구역과 사모 2구역, 이미 개발이 끝난 사직동 아파트 지역이 밀집돼 있어 주민들의 휴게 공간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청주시는 사직 2 근린공원 조성사업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산 126번지 일원)으로 약 42.219㎡ 로 사업비는 약 340억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일보] 사직2근린공원 조성사업 설명회에 주민들이 입장하고 있다.

이지역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으로 토지소유자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현지여건과 주민의견을 반영한 효율적인 도시공원 조성으로 시민들의 여가문화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직2근린공원은 주변에 종합운동장, 아트홀, 한밭초등학교, 800m 내 시립미술관, 청주여중, 서원학원 등이 인접하여 향후 다양한 연계시설 및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 한 곳이다. 

특히 사모 1구역과 2구역이 개발되면 주민들의 소중한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26일 오후 4시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직 2 근린공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공원조성  설명회에는 이례적으로 약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청주시는 설명회에서 사직대로  방향에 설치된 동굴이나 휴식처는 그대로 존치한 상태에서 주변 급경사로에는 흙을 채워 넣고 다양한 옹벽을 쌓아 자연 친화적으로 만들어 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게 조성할 계획이다. 

[청주일보] 사모2구역 정천식 조합장이 사직2근린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또한 공원에 기존 배드민턴장을 보수 정비하고 야외 운동시설 등을 만들어 휴계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산책로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어 구간마다 동선을 따라 부분마다 포켓 쉼터를 신설해 재탄생한다 재탄생한다 공간을 불편 없이 만들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 A 모 씨는”재개발로 지역이 탈바꿈하고 있어 이에 걸맞은 휴게 공간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주시 공원조성과 김정희 팀장은”지역이 재개발로 변경되는 변곡점에 맞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 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