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찬장군추모 국악축제와 판소리·고법 전국경연대회 성황리에 개최

2024. 서울시 민간 국악축제 지원사업

[청주일보] 강감찬 장군 추모 국악제 희담 송원조 판소리 고법 국악 경연대회

【청주일보】 김미란 기자 =  사)희담고법보존회(정연자 이사장·송원조 보유자)는 서울시 민간 국악축제 지원사업으로 지난달 24일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 145(봉천동) 청사 8층(강단)에서 ‘강감찬장군추모 국악축제 및 제5회 희담 판소리·고법 전국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강감찬 장군(948~103고려시대)은 태어나기 전, 큰 별이 떨어진 자리가 관악구 봉천동 218-9번지가 생가터로 알려져 있다.

장군은 어려서부터 예리한 전략적 사고로 학문과 무예에 능했으며, 군사적 천재성과 여러 전쟁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다.

[청주일보] 강감찬 장군 추모 국악축제 희담 송원조 고법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길놀이 행사를 하고 있다.

특히 ’귀주대첩‘은 거란군과 전쟁에서 압록강에 물을 가두었다가, 물을 놓아 수많은 적군을 수장하자 사기가 꺾여 거란군이 철수하는 길목에서 성을 지키던 아군 병력을 모아 총공격하여 거란군을 격파해 버렸다.

정연자 이사장과 송원조 보유자는 이날 “국악축제는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또한 판소리·고법 경연 대회로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여 우리 민족의 무형유산을 후대에 계승되도록 전통문화 보존·발전과 창달에 노력하여 국가공헌에 이바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청주일보] 희담 송원조 판소리/고법 전국경연대회 수상장면

이어  서울시의회 의장 최호정, 관악구 구청장 박준희, 대한민국 국회의원 박민규, 관악구 구의회 의장 장동식, 관악문화원 원장 진진형, 은 축사를 통해 국악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스며들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해 주신 ’송원조 보유자 선생과 정원조 이사장‘에게 감사의 뜻과 선조들의 정신이 담긴 국악의 명맥을 유지해 오면서 국악 축제로 우리 가락이 전국 곳곳에 널리 울려 퍼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랐고,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대회로 국악 인재를 발굴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랐다.

 1부 행사는 판소리와 판소리고법 전국경연대회를 치렀고, 2부는 국악축제의 막이 올랐다. 축제를 시작 하기 전 국민의례(國民儀禮)를 약식으로 마치고 지역 인사의 소개가 있었다. 유정희 서울시의회 의원(문화체육관광분과 부위원장)은 “서울시는 2025년도 문화예술의 국악 예산을 한푼도 배정하지 않아 예산이 반영 되도록 정무적인 노력 하고 있다”라는 말과 더불어 인사말이 끝나고 정혜정 단장 외 7명의 출연진이 사물놀이로 축제의 흥을 돋웠다.

[청주일보] 강감찬 장군 추모 국악축제 한 장면

그리고 판소리고법 참가자 중 강재희씨가 종합대상(서울시 시장 오세훈)을 차지했다.

이날 국악 축제는 도살풀이춤·진도북춤-유미애 단장 외 김성자, 한미숙, 진주검무·新향발무-강선미 단장 외 송현승, 이정민, 승무·장고춤 박차은 외 박수정, 박경무, 수궁가-한예슬, 강재희, 우동욱, 창자가 출연하였고

[청주일보] 희담 송원조 고법 보유자가 제자와 함께 공연하고 있다.

송원조 보유자가 북채를 잡았다. 남도민요-이소정 창자 외 김미정, 정수인, 가야금병창 심소현 단장 외 정가현, 임여빈, 이청은, 서제이, 오채연 어린이 창자들이 출연하여 국악 축제를 더욱더 신명 나게 하여 시민들에게 심금을 울렸다. 앞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더욱더 이바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