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와 편지’展에 이어 두 번째 특별전 운영
호수영미술관에서 오는 13일부터 9월 22일까지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병태)가 국내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 작품 전에 이어 두 번째 특별전 ‘예술가의 테이블’을 오는 13일부터 9월 22일까지 호수영미술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예술가의 테이블’은 철저히 계획된 도면과 조직화 된 시스템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는 김병호 작가의 초대전으로 진행된다.
충북 제천 출생인 김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과 동대학원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2002년부터 정보통신부 국가지정연구실 연구원을 활동하고 있다.
작품활동은 200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선양과 우한에서 개인전을 갖고 대형작품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청남대 전시는 작품이 탄생하는 공간인 작가의 작업실 일부를 옮겨와 드로잉부터 작품의 재료, 제작 중인 부분들과 완성된 작품까지 여러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인공적으로 생산된 공업재료로 만든 작가만의 독특한 대형 조각들을 통해 작가의 예술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수많은 찬사를 받은 ‘김환기와 편지’展에 이어 시몬느 그룹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호수영미술관의 두 번째 특별전으로
매끄러운 표면과 철저한 수학적 계산 후 만들어진 독특한 대형작품을 관람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남대 김병태 소장은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며 “누구나 청남대를 방문해 자연을 통한 일상의 치유와 예술 작품을 통한 정서적 힐링도 함께 누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청남대는 대통령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박연옥 작가의 ‘K-한복, 여인의 美’초대전(이달 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및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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