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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분발언】 청주시의회 허철 의원 ㅡ 고품질의 관급자재 사용 촉구

by 청주일보TV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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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청주일보 =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허철의원(사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은 19일 제84회 청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주시민의 안전을 위한 고품질 관급자재 사용을 촉구하는 5분발언을 했다.

【청주일보】 청주시의회 허철 의원은 19일 제84회 청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주시민의 안전을 위한 고품질 관급자재 사용을 촉구하는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청주일보

허의원은 오송 궁평지하차도 참사와 눈썰매장 사고를 겪으며 안전이 최우선 과제가 됐고 청주시에 여러 도시개발사업 및 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이 빼곡히 계획됐고 개발 사업에는 막대한 양과 금액의 관급자재가 쓰인다고 말했다.

공공건설에 필요한 주요 관급자재 등의 ‘물품’은 연간 32조 원에 육박하며 그 중 건설자재는 약 50%인 16조 원에 달하지만 저품질의 관급자재가 공급되어 국민생활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탄했다

그 예로 작년 말 오송 2산단 일대에서 흙탕물 및 녹물이 나오는 사고를 제시했다.

이 사고는 공사 중 상수도관 파열로 인한 것이었기에 곧바로 이음새 수리를 진행했지만, 수리 과정에서 오래된 관 내부에 붙어있던 부착물과 불순물들이 물에 섞여 들어가 4000세대에 달하는 지역주민들이 장시간 큰 불편을 겪었다라고 전했다.

보다 좋은 소재의 관을 사용 및 교체했다면 관이 오래됐더라도 관내에 부착물이 생기고 불순물들이 저수조에 섞여 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탄했다.

또한, 작년 행정사무감사 당시 도시개발사업 및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사용되는 투수블록의 조달구매에 대해 질의 한 결과 청주시의 경우, 특정 업체의 제품 구매율이 약 89%에 달하며 최근 3년간 투수블록 구매량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 투수블록의 투수계수는 KS 기준은 웃돌지만 가장 우수한 제품은 아니라고 밝혔다.

담당 부서는 청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 제도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청주시 관내 업체임을 고려해 해당 자재들을 조달 구매한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관급자재의 품질과 성능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점이라고 내세웠다.

적어도 안전과 관련된 자재에서는 지역 제품이라는 사실보다 품질과 성능이 최우선이 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주시도 관급자재 중 투수블록 및 상수도관 등 법률에서 정한 안전관리물자에 해당하는 품목들에 대해서는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지역을 넓혀가며 높은 품질을 갖춘 제품을 찾아 우선 구매해야 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청주시에서 찾을 수 없다면, 충북도로, 충북도에서도 찾을 수 없다면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관급자재의 품질 기준 강화는 청주시민들이 더 이상 안전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최소한의 보장이고 시민의 안전은 미뤄둘 수 없는 최우선 과제가 됐다고 지적하며 더 안전한 청주시를 위해 관이 먼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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