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협충북본부-문화재단 업무협약 및 문화예술후원 5천만원 전달
도내 문화소비 365 가맹점에서 내달부터 사용 가능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2024년 문화소비 365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충북도, 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세부시행계획 수립 ▲시스템 운용 ▲사업 홍보 ▲이용데이터 분석 등 다각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더욱이 이 자리에서 농협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억원에 이어 올해에도 5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문화소비 365 사업은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내에서 개최되는 공연·전시관람, 지역서점 도서구입, 지역영화관 영화관람, 문화체험 프로그램 이용, 문화교육 강좌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소비 활동에 20% 할인(캐시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하반기 최초 시행에 이어 2년차 시행으로 올해는 공방, 문화센터 등 문화체험과 공공기관 운영 문화예술강좌 등 문화교육 분야를 추가했다.
또한 결제수단도 농협카드로 변경했으며 공연, 영화 등 온라인에서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온라인 결제 할인 체계를 추가로 구축했다.
문화소비 365 가입을 원하는 도민은 내달 1일부터 농협카드 홈페이지 또는 앱의 이벤트 참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연간 1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도민들이 이용할 문화소비 365 가맹점은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공연, 전시, 도서, 영화, 문화체험, 문화교육 분야 사업체(단체) 또는 기관으로 현재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 문화소비 365 가맹점 신청 코너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160여개 단체가 신청을 완료했고, 도는 앞으로 300여개까지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안내, 가맹점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 ‘충청북도 문화소비 365’, 콜센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임세빈 농협 충북본부장은 “도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지역의 문화산업도 성장시키는 이런 가치있는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서 뜻깊고, 도와 재단과 공동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문화의 소비가 늘면 지역문화예술의 자생력이 높아지고 지역 내에서 양질의 문화예술이 늘어나 문화의 생산을 촉발하는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업방식으로 충북을 대한민국 문화의 중심으로 만드는 혁신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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