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25일까지 도청 산업장려관 2층에서 열려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도청 산업장려관 2층 전시실에서 충청북도 브랜드전시회를 개최한다.
도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충북도의 새 이름(브랜드슬로건)·새 얼굴(심벌마크) 개발을 마무리 짓고 그간의 성과와 새로운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새 이름(BI,브랜드슬로건) : 중심에 서다 / 새 얼굴(CI,심벌마크) :
충북도는 충북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국민 공모, 선호도 조사,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그간 사용해 오던 BI를 12년만에, CI를 25년만에 변경하고 지난 10월부터 공식 사용하고 있다.
충북도의 새로운 브랜드는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비상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새 얼굴(CI)을 구성하는 획수는 총 11개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충북의 11개 시‧군이 균형있게 발전하고 소통하며 다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나타낸다.
이번 전시회는 ▲새 이름(BI), 새 얼굴(CI) 소개 ▲브랜드 개발 과정 ▲대표상징을 활용한 굿즈, 사무용품 ▲한국도자기 협업 전시 ▲CI활용 소통 캐릭터 및 이모티콘 ▲포토존 등 6개 분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과 아울러 충북의 대표 향토기업인 한국도자기와 협업해서 만든 도자기 세트가 전시됐다.
아울러, 앞서 이달 6일 진행했던 CI 활용 소통캐릭터 아이디어대회에서 입상한 도내 9개 대학 디자인학과 학생들(청년브랜드참여단)의 11개 작품(소통캐릭터와 이모티콘)도 전시됐다.
앞으로 충북도는 지역 기업, 소상공인, 청년 등 지역사회, 도민과 함께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브랜드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대표상징 개발은 마무리되었지만 앞으로 대표상징의 정착과 확산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는 그 정착과 확산의 시작점으로 앞으로 더 많은 정책과 프로그램으로 대표상징을 홍보하고 충북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전시회 첫날인 14일에는 개막식 행사와 더불어 충북도 대표상징 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 청년브랜드참여단 소통 캐릭터 아이디어대회 우수작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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