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정보원, 제17회 충북교육정책아카데미 개최

학습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 위한 지원 방안 모색의 장 열려

【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백우정)은 21일, 충북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제17회 충북교육정책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학습데이터*의 가능성과 과제’를 주제로 손찬희 한국교육개발원 미래교육본부장의 주제 강연과 참석자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학습데이터는 학습분석(learning analysis) 기반 맞춤형 교육을 위해 분석․활용할 수 있는 학습자와 학습자의 학습활동 과정 및 결과에 대한 데이터를 말한다.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과 교육연구정보원의 교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의 가능성과 학습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기술적 과제에 대해 살펴보고, AI 디지털 교과서 및 다채움 플랫폼과 연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교육이 AI기술과 데이터 과학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학습데이터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며, “좋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재료와 올바른 조리방법이 필요하듯 성능이 뛰어난 AI모델을 위해서는 많은 양의 정확한 데이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채움 플랫폼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학습 데이터의 스마트 데이터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향후, 교육연구정보원은 최신 교육 이슈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논하는 자리를 마련해 충북 미래교육을 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