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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청주시, ‘2023년 동절기 종합대책’집중 추진

by 청주일보TV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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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 13개 세부 추진과제 반영,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행정력 집중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 운영... 주요 취약시설 대상 꼼꼼한 사전 점검
저소득층, 취약계층 비롯한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부터 2024년 3월 15일까지 4개월 간 ‘2023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 서원구 제설기지 점검

 

▲안전 최우선 ▲화재 예방 ▲저소득층·취약계층 보호 ▲시민 건강관리 및 감염병 예방 ▲생활불편 해소 등 5개 분야 13개의 추진과제를 종합대책에 반영해 겨울철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재난·재해 대책 시스템 강화

청주시는 겨울철 자연재해ㆍ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사전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여러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직원들이 2교대로 근무해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한다. 

일정 적설량 이상의 강설, 한파 발생 시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해 피해 조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제설작업 취약지역 74개소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제설장비와 자재를 사전에 충분히 확보토록 할 것이다.

또한, 민ㆍ관ㆍ군 상호 공조해 제설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 영역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 대설 및 한파 피해 최소화 

기상특보 발령 시 긴급상황 및 농업재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농업분야 부서별 상황실을 운영, 24시간 교대 합동근무를 실시한다.

청주시는 주요 공사장 및 시설물에 대해서는 강풍, 폭설, 지반침하 등 각종 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점검을 추진한다.

공사장 토사 관리, 이동통로 제설 대책 마련 여부 등 시설별 안전조치 이행여부를 점검해 지적사항은 시정조치 완료 시까지 추적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종합사회복지관 등 8개), 장애인복지시설(74개소) 등 취약계층 거주(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동절기 대비 위생상태 및 시설물 관리 대책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 화재 취약시설 사전 점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시설(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28개소)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및 시설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종합복지관 시설(펌프)점검

점검 결과를 통해 현지시정 및 보수․보강 등 개선조치 할 예정이다. 

또한, 동절기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 발생이 잦은 구간은 입산 통제, 등산로 폐쇄 조치로 산불을 사전 예방코자 한다. 

 

◆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보호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등을 위한 민생안정 대책도 꼼꼼히 추진한다. 

해당 대책으로 ▲사랑의 나눔 운동 ▲위기가구 긴급지원 특별보호대책 등 추진 ▲독거노인 및 노숙인 보호를 위한 민․관 현장활동전담팀의 동사(凍死)사고 예방 야간 순회

▲노숙인 발생 시 유형별 조치매뉴얼에 따른 보호조치 실시 등 민․관이 함께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간다. 

위기가구 및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적시 적소에 에너지바우처, 난방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이 어느 해보다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필 계획이다. 

 

◆ 시민 건강관리 및 가축 전염병 예방활동 강화

청주시는 겨울철 약해질 수 있는 시민 건강관리를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등 계절 바이러스에 대한 신속대응반을 편성하고 보건소와 각 시설과의 핫라인을 구성해 상호 공유체제를 유지한다.

가축에 대한 전염병도 철저히 예방한다. 최근 전국 축산 농가를 발칵 뒤집어놓은 럼피스킨병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AI, 구제역 등 겨울철 마다 우려되는 가축전염병에 대해 철저히 대비한다.
 
시는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긴급 백신접종 실시, 정밀 검사주기를 단축하는 등 전염병 종류별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 서민생활 안정 및 시민불편 해소

겨울철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하고 건전 소비촉진을 위한 각종 캠페인도 지속한다. 

특히, 김장재료 가격 및 수급 동향을 파악해 고물가에 대한 시민 체감률을 낮춘다. 각종 서비스 요금 및 공공요금 안정화를 위해 전방위로 관리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겨울철 에너지 공급 안정을 위해 공공기관을 필두로 에너지 절약 운동(적정 실내온도 준수, 전력피크 시간 부분 소등 등)을 전개하고 각종 홍보자료 및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동참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민원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상수도 동파 시(동파 위험 시) 신속 대처토록 하고, 동절기 가뭄 대비 비상급수 대책(복구장비 및 비상급수 수원 확보 등)도 마련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전 분야에 소홀함 없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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