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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소방본부,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적극 홍보

by 청주일보TV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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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명절에는 고향 집에 안전을 선물하세요”
충북지역 5년간 화재 사망자 37명(57%)이 주택에서 발생
충북소방,“추석 명절...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고영국)는 추석 명절을 맞아 주택화재로 인한 각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적극 홍보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북소방본부 홍보 포스터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다가구·다세대 주택(아파트 및 기숙사 제외) 등에 필수로 설치해야하는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층별로 1개 이상, 경보기는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한다.

최근 5년간(2018~2022) 충북지역 주택화재는 총 1510건이 발생했다.

이는 전체화재 7435건 중 20.3%를 차지하는 반면 사망자 비율은 전체 65명 중 56.9%인 37명에 달한다.

이처럼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인명피해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신속한 대피와 초기 진화에 도움을 주는 감지기와 소화기 구비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설치율이 저조하고 노후 주택 같은 경우는 소방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많아 화재 위험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충북소방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소화기와 화재경보기의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영상·문자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문구 송출 △언론보도 및 SNS 게시 △현수막 및 배너 설치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충북소방본부 전경

고영국 소방본부장은 “이번 명절에는 고향 집에 소방시설을 갖춰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는 풍요로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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