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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환경교육센터 와우, ‘속 깊은 청ZOO’프로그램 운영

by 청주일보TV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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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도교육청환경교육센터와우(센터장 육지송)에서는 교원의 환경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속 깊은 청ZOO’교원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속 깊은 청ZOO’ 프로그램은 이달 2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청주동물원과 협업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소풍과 체험학습의 장소로 이용된 동물원을 주제로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성찰하는 과정으로 구성해 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를 원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첫 시간인 지난 2일에는 ‘코끼리 없는 동물원’이라는 주제로 김정호 청주동물원 진료사육팀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8일에는 ‘어스름이 내린 동물, 원’이라는 주제로 동물들의 휴식 시간인 동물원 폐장 시간 이후에 동물원을 돌아보며, 저녁 시간 진짜 동물들의 모습을 살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향후, 23일에는 ‘동물들의 집: 먹고, 자고, 노는 곳(윤종민, 국립생태원멸종위기종복원센터)’, 내달 7일에는 ‘동물권에 대한 이해: 시민으로서,

그리고 교사로서(이지원, 서울구산초등학교)’, 14일에는 ‘우리의 관계(김봉균,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강의를 통해 동물과 인간, 동물원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들을 나눌 예정이다.

육지송 와우센터장은 “많은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시 동물이 아닌 지구에서 함께 살아갈 동물과 인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문화가 생겨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동물원은 지자체 운영 동물원으로는 유일하게 환경부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돼 토종동물보전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갈비사자(바람이)를 구조, 보호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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