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면 대정1리에 2026년까지 총사업비 20억7200만원 투입
【청주일보】 음성군은 삼성면 대정1리 마을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지역의 생활인프라, 집수리, 복지 및 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군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농어촌형 2개, 도시형 1개 지구의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농어촌형으로 선정된 대정1리 마을은 다수의 공장에 둘러싸여 악취, 소음, 유해 화학물질 등에 지속 노출돼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하며 30년 이상 노후 주택, 슬레이트 형식의 건물이 많아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삼성면 대정1리에서는 마을주민으로 추진위원회(위원장 유시웅)를 구성해 지난해 9월부터 주민인터뷰 1회, 사업설명회 1회, 추진위원회 4회 등 수시로 자체 회의를 거치는 등 주민들의 사업 참여에 대한 열망과 추진 의지가 확고했다.
또 대면평가 시 추진위원장이 직접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수행해야 하는 평가조건에 따라 군에서는 추진위원장과 수차례에 걸쳐 발표 및 질의응답 연습 등 민·관이 합심해 공모 선정에 적극 노력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대정1리에는 오는 2026년까지 4년에 걸쳐 총 20억7200만원(국·도비 16억3500만원, 군비 3억2300만원, 자부담 1억1400만원)이 투입돼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 시설 정비 △주택 정비 △마을 환경개선 △휴먼케어 △주민 역량 강화 등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기까지 노력해주신 대정1리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추진위원 및 주민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쇠퇴해가는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속가능한 농촌 마을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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