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음성군은 오는 10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2월 기획공연으로 ‘정경화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린의 여제 정경화와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진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Kevin Kenner)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는 1967년 레벤트리트 콩쿠르 우승으로 주목을 받으며 음악계에 등장하여 현재까지도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및 연주자들과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5년 ‘아시아위크’가 뽑은 ‘위대한 아시아인 20인’ 가운데 클래식 연주자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선정한 ‘최근 20년간 가장 위대한 기악 연주자’에 오르기도 했다.
2017년에는 크라이슬러, 그뤼미오, 밀스타인 등과 함께 그라모폰 명예의 전당 바이올린 분야에 이름을 올렸으며 현재 줄리아드 음악원 교수를 맡고 있다.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Kevin Kenner)는 1990년 제12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와 폴로네이즈상, 같은 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3위, 국제 테렌스저드상 수상을 이뤄내며 이름을 알렸으며 정경화의 듀오 피아니스트로 오랜 시간 활동해오고 있다.
영국 왕립음악원 교수 역임 후 현재 미국 마이애미 대학 프로스트 음악원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으며 쇼핑 콩쿠르, 부조니 콩쿠르 등 세계적 권위의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오랜 시간 음악적 동반자로 활동해오고 있는 두 거장은 이번 공연에서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다단조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사장조,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가장조를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R석 5만원, S석 4만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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