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도서관 전자 콘텐츠 서비스 확대

구독형 전자책 종 수 확대, ‘전자잡지 서비스’ 개시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립도서관이 2021년 전자 콘텐츠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충북·세종=청주일보】 구독형 전자책 홈페이지 화면. '사진=시립도서관 제공' 박창서 기자

지난해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구독형 전자책을 올해는 4만 5000여 종으로 증량해 구독 권수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구독형 전자책이 1년간 1000종으로 한정돼 신간 등 다양한 전자책을 접하기 어렵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자책 종 수를 늘렸다.

또한 215종의 잡지를 온라인에서 구독할 수 있는 ‘전자잡지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그동안 도서관에 방문해야만 볼 수 있던 잡지를 PC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충북·세종=청주일보】 구독형 전자책 이용 중. '사진=시립도서관 제공' 박창서 기자

 

구독형 전자책과 전자잡지 서비스는 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청주시립도서관 앱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충북·세종=청주일보】 전자잡지 모바일 이용 화면. '사진=시립도서관 제공' 박창서 기자

 

도서관 정회원은 도서관 대출증 발급 회원으로, 가입을 원하는 청주시민은 도서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해 도서 대출증을 발급 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도서관 이용 제한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도서관의 다양한 전자 콘텐츠를 활용해 청주시민들의 독서문화생활이 더욱 풍족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