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형과 캐릭터형 기념우표 직지 홍보에 활용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이해 기념우표 2종을 2000부 발행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된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와 함께하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1992년에 개관했다.
직지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며 한국의 금속활자 인쇄문화와 관련된 자료수집, 연구, 전시를 통해 고인쇄전문박물관으로써 역할을 담당한 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개관 30주년 기념우표는 ‘과거의 30년 미래의 30년’을 테마로 사진형과 캐릭터형 두 종류로 제작됐다.
사진형 우표는 직지를 간행했던 흥덕사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사서로 근무하며 직지를 찾아내 알리는데 앞장선 박병선 박사, 한국의 전통 금속활자 제작기술을 보존ㆍ전승하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제 제101호 임인호 금속활자장 등 직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담았다.
캐릭터형 우표는 금속활자의 발명과 직지의 탄생(1377)부터 직지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올해 9월 2일부터 7일까지 '직지, 문명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직지문화제까지 직지의 과거, 현재, 미래 이야기를 직지 캐릭터로 표현했다.
이번 기념우표는 9월 2일 개막되는 ‘2022 직지문화제’와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 전시회, 학술대회 기간 동안 직지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현석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기념우표 발행은 고인쇄박물관의 3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고인쇄박물관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박물관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전시개편도 진행 중이니 많이 성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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