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 소상공인 지원 대표 공약 시동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급격한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으로 경영 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초저금리 대출 지원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 공약사업으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사업을 2024년까지 한시적으로 강화해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며, 다음 달부터 강화된 내용이 적용될 예정이다.
주요 골자는 ▲대출금리 인하 ▲이차보전 지원 확대 ▲대출규모 확대다.
먼저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의 대출금리 중 가산금리를 전액보증일 경우 2%, 부분보증일 경우 3%로 진행하던 것을 각각 1.7%와 2%로 낮춰 이자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여기에 더해 시에서 지원하는 이차보전금 2%를 3%로 상향해 실질적으로 소상공인들이 부담하는 이자율은 1%대의 초저금리가 된다.
또한, 융자 규모를 기존 100억 원에서 400억 원으로 늘려,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상시근로자 수 10명 미만인 광업ㆍ제조업ㆍ건설업ㆍ운수업, 그 외 업종은 5명 미만)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5천만 원 이내(기 지원금액 포함)이고, 3년 이내 일시상환 조건이며, 중도상환 수수료 또한 전 기간 면제다.
시는 선정된 소상공인이 청주시 소재 8개 금융기관(농협, 국민, 하나, 신한, 우리, 기업,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대출받은 금액에 대한 발생이자 중 3%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시적으로 강화된 청주형 대출 지원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에 지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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