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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병우 교육감 예비후보, 충주권 정책공약 발표

by 청주일보TV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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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생발명센터·유아교육진흥원 북부 분원 설립 등 공약

【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김병우(현 교육감, 64) 충청북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가 10일 중원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충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의 지역적 특성에 맞춰 준비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청주일보】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충주의 지역적 특성에 맞춰 준비한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지상범 기자

김병우 예비후보는 미래세대들의 필수 역량인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충북 학생발명센터 건립을 약속했다.

충북 학생발명센터는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밖 아웃도어 교육을 통해 경쟁이 아닌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인성교육을 겸할 수 있도록 ▲중원 야영장의 학생 수련활동 캠프도 확충한다.

이와 함께 북부 지역의 여러 기반시설을 연계해 ▲성장 아웃도어 스쿨도 활성화한다. 

서충주 신도시 개발과 공동주택 개발에 따라 ▲화곡초를 시작으로 학교를 추가 설립한다.

더불어 북부권의 유아들을 위한 ▲유아교육진흥원 북부 분원 설립도 추진한다. 

충북 전체 유아의 약 25%가 북부권에 거주하고 있어 유아·놀이 중심 교육을 통해 전인적 발달을 도울 것으로 전망된다.

▲옛 남한강초 교육문화 복합화를 통해 교육도서관의 기능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공유의 토대를 마련한다. 

이곳은 인문, 창의예술, 메이커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이 가능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중원 교육문화원에 있는 ▲국제교육원 분원도 옛 남한강초로 이전해 시설을 새롭게 확충한다.

국제교육원 분원이 이전한 자리는 ▲중원 교육문화원을 확충해 우리 아이들이 개인의 특성을 꽃피울 계획이다.

또한, ▲충주 삼원초 실내수영장을 새롭게 꾸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도록 지원한다.

모든 지역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할 지역 공통공약으로는 ▲소규모 학교에 방과 후 학교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농촌지역 순회 방과 후 전문 강사를 지원해 지역의 아이들에게 질 높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인재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한다. 

우수한 방과 후 학교 전문 강사는 교육지원청에서 확보해 채용업무 진행을 위한 학교의 업무부담도 덜어낸다.

지역의 교육 활동을 활성화하고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통학버스 지원을 확대하고 안전한 등·하교를 보장한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습공간 확장과 ▲학교 간 이음 교육 운영 확대도 추진한다.
주소이전 없이 농촌학교로 전·입학할 수 있는 ▲지역 상생 학교 운영 확대와 ▲도·농간 유학 교류 프로그램 도입은 폭넓은 학습경험을 제공한다.

새 정부에서도 고교학점제를 추진하기로 한 만큼 ▲지역별 교육협력센터 기능 강화로 고교학점제 지원에도 박차를 가한다.

다양한 지역기관 연계로 ▲고등학교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지원한다. 
교실수업의 질을 높이고 교사의 교수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할 ▲대안교실 도입도 추진한다.

교실 수업 정상화와 학생들의 아동인권침해 민원 방지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교사들의 직접적인 사기진작 효과도 기대된다.

교내 생활 중 교사의 지도 한계를 과도하게 넘는 학생에게 전문가 또는 전문의 심리상담치료 권고를 결정할 ▲학생 심리보호위원회도 각급 학교에 설치한다. 

학부모와 지역사회인사, 전직 교직원을 대상으로 ▲(가칭) 갈등 해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도 설치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한 전문가는 학교폭력 등으로 갈등을 겪는 학교에 파견해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청주일보】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충주의 지역적 특성에 맞춰 준비한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지상범 기자

김병우 예비후보는 “오직 우리 아이들의 교육만을 생각하는 저 김병우의 약속은 그동안 실천으로 증명해 왔다”라며 “‘미래교육’을 향한 행복한 도전을 통해 저는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의 개성과 능력은 무시한 채 오로지 한 줄로 세워 획일화된 공부로만 평가하는 것은 미래의 희망마저 사라지게 하는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 미래교육의 100년을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은 12일 오전 10시 30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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