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야행 시민아이디어 공모

"희망을 향한 달빛 항해 닻 올린다"
오는 8월 야행에 선보일 시민아이디어, 다음 달 1일까지 접수
투어, 체험, 전시, 마켓, 복합형 등 도심 문화유산 활용 참신한 시민 아이디어 제안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달빛 항해 희망을 향해’, 2022 청주문화재야행이 시민아이디어 공모로 닻을 올렸다.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이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청주문화재야행 시민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청주문화재야행>의 주제는 ‘달빛 항해 희망을 향해’로 오는 8월 27일 ~ 28일 이틀간 청주 원도심 일대를 무대로 펼쳐진다. 

【청주일보】 2021 청주문화재야행-메타버스 아바타야행 즐기는 MZ세대 관람객. ‘사진=청주문화재단 제공' 박창서 기자

‘용두사지철당간과 주성’의 전설을 기반으로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해 온 청주의 역사 이야기를 통해 코로나 극복 의지와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달빛 축제가 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제안된 시민아이디어들이 야행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등록상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투어, 체험, 전시, 마켓, 복합형 등 총 5개 분야로 제안을 접수받는다. 

【청주일보】 2021 청주문화재야행-문화재배경으로 한 컷. ‘사진=청주문화재단 제공' 박창서 기자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지난해 메타버스 콘텐츠를 활용한 ‘아바타 야행’ 등 위드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안전 축제로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까지 수상했던 청주문화재야행인 만큼, 올해는 코로나 극복과 일상회복을 넘어 미래를 향한 기대까지 담아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많은 아이디어가 희망을 향한 달빛 항해를 등대처럼 밝게 비춰주시길 바란다”고 이번 공모의 참여를 독려했다. 

【청주일보】 2021 청주문화재야행-철당간. ‘사진=청주문화재단 제공' 박창서 기자

제안서 접수는 다음 달 1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 청주문화재야행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 청주문화재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