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26일 기호 6번,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大選) 후보는“이번 20대 대선(大選)에 후보로 등록한 14명의 대선 후보 중 세금을 제일 많이 납부한 후보로 밝혀진 납세 1위 후보가 득표 1위 후보가 되도록 허경영을 선택해 달라.”며 “대통령이 되면 최우선적으로 돈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까지 11일이 남은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대선후보 책자형 선거 공보물을 전국 유권자에게 발송 완료했다.
25일, 각 가정에 배달된 책자형 공보물은 후보자와 정당의 색채를 담은 공약은 물론 후보자의 재산, 범죄경력, 납세, 병역 등을 공개하고 있다.
각 후보들의 재산과 납세를 보면 납세 1위는 허경영 후보로 19억 9천만 원의 납세액을 기록하고 있다. 재산은 264억 원이다.
안철수 후보는 1979억 원으로 재산 1위, 납세 19억 5천만 원으로 납세 2위를 했다.
20대 대선 후보 세금 납부 금액 순위는, 1위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19억 9천만 원, 2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9억 5천만 원, 3위 이경희 통일한국당 후보 16억 원, 4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3억 원, 5위 이재명 민주당 후보 1억 원이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천만 원으로 7위이다.
등록 재산 1위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979억원, 2위는 통일한국당의 이경희 후보가 약 1499억 원, 3위는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약 264억 원이다.
국가혁명당 관계자에 따르면, “강연료가 주 수입인 허경영 후보는 비영리 법인이 있어 현행 세법(稅法)상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데, 오히려 세금을 더 많이 내는 방법을 택해 지난 2년간은 74억 원의 세금을 납부한 바 있다.”며 “허경영 후보는 대통령이 되도 월급도 전액 반납하고 수백억 원의 업무추진비도 자비(自費)로 충당해, 한푼의 국가 예산이라도 절약해 국민에게 돌려주겠다는 각오다.”라고 밝혔다.
재산과 납세 내역 등이 담긴 이번에 각 후보자가 제출한 책자형 선거공보물은 2500만부다.
공직선거법 65조 8항에 의하면 대통령 후보자는 후보자와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의 각 재산 총액을 공보물에 기재하게 된다. 각 가정으로 발송 된 책자형 공보물과 함께 자세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선거공보는 중앙선관위의 정책·공약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대별로 선거 공보물을 받아든 전체 유권자 4418만 5079명(이달 13일 기준) 의 선택이 주목된다.
한편, 전남 광주 도심에서 제20대 대선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의 선거운동 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 30분께 광주 북구 우산동 말바우시장 인근에 붙은 대선 후보 선거운동 벽보 중 허경영 후보의 벽보만 찢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벽보 훼손 상태 등으로 미뤄 누군가 고의로 찢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확보에 나섰다.
북부경찰과 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현장에서 훼손된 선거 벽보를 교체한 뒤 관련 내용을 기호 6번 허경영 후보 소속인 국가혁명당에 알렸다.
공직선거법 240조 1항에 따라 선거 벽보나 현수막 등을 훼손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 벌금을 내야 한다. 경찰은 상습적인 훼손, 흉기 이용 훼손, 방화 등 죄질이 무거운 경우엔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구미시에서 허경영 후보 등 특정 후보 빠진 대통령 선거 공보물이 발견됐다.
경북 구미시에서 우편물로 배달된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보물에서 허경영 후보 등 특정 후보가 빠진 채 배포되는 일이 발생했다.지난 24일 구미시 송정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A씨(40)가 받은 선거공보 책자에는 무려 네 명의 후보 공보 책자가 빠져 있었다.
A씨에 따르면 6번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7번 이백윤 노동당 후보, 9번 김동연 새로운 물결 후보, 10번 김경재 신자유민주연합 후보 공보 책자가 없었다.
A씨는 “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7살 딸에게 선거가 무엇인지, 공약은 무엇인지 이야기해 주려다 4명의 후보 선거공보 책자가 없는 것 알았다”며 “선거는 공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아이들의 질문에 말문이 막혔다. 실수라고 이해하지만, 선거를 처음 접한 아이들에게 선거가 안 좋은 인식으로 기억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경북 선관위 관계자는 “각 시군 읍면동에서 사람의 손으로 많은 작업을 하다 보니 특정 후보가 빠지거나 더 들어가는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좀 더 자세히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호 6번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빨간색과 흰색을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수막 배경은 물론 유세 차량과 자원봉사자 점퍼와 티·모자도 모두 빨강색으로 통일했다.
허경영 후보의 홍보 현수막에는 ‘1억원 지급(18세 이상 코로나 긴급 생계지원금 지급) 등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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