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건·사고

[사 고] 제주해경, 항해 중 좌주된 어선 승선원 구조 및 예인 조치

by 청주일보TV 2021. 9. 25.
728x90
반응형

청주일보 유튜브: https://youtu.be/dqZVzV6FIAw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인근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이 암반 위에 좌주 구조현장(동영상=제주해경 제공)

【청주일보】 제주해양경찰서에서는, 어제 오후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인근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이 암반 위에 좌주됐으나 인명 및 해양 오염 피해 없었으며 배수 작업 후 안전하게 예인해 조선소에 계류 조치했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3분경 제주시 한경면 두모포구 남서쪽 400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 A호(6.67톤/연안복합/제주/승선원2명/경유600L적재)로부터V-PASS(어선위치발신장치) SOS 신호 접수 즉시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이던 제주해경 경비함정 3척,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 구조 세력을 긴급 출동시켰다.

[청주일보]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인근 해상 항해 중이던 어선이 암반 위에 좌주돼 제주해경이 30도로 기울어진 어선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제주해경 구조 세력은 오후 4시 18분경 현장 도착했으며, 두모포구를 입항하려던 어선 A호의 선체 하부가 저수심 지역 암반 위에 좌주돼 선체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오후 4시 25분 경 A호 선원과 선박 안전 확보를 위해 구조 대원이 입수하여 A호 승선했으며, 침몰 및 해양오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 투묘 및 에어밴트 봉쇄 작업하던 중 바닷물 유입으로 인해 A호가 오른쪽으로 30% 이상 기울어졌다. 

따라서 긴급하게 오후4시 56분경 선원 2명을 구조해 한림파출소 연안구 조정으로 승선 시켰으며 두모포구 내 안전 지대로 이동 조치하였다.

 또한, 제주해경은 어선 A호 하부에 발생한 가로 30cm, 세로 1cm 파공 부위로 유입 중인 바닷물로 인한 선체 침몰을 방지하기 위해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시행했다. 

리프트백 4개를 설치하고 밀물 시간에 맞춰 오후 11시 14분 경 민간자율구조선 B호를 투입해 이초 작업을 시작, 11시 26분 경 한경면  신창항으로 예인해 조선소에 계류 조치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