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국민 대상 사전예약 중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11월 9일 0시 기준 1차 접종 완료율 80.0%, 2차 접종 완료율 75.5%로 이번 달부터 ‘위드(with) 코로나’라는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첫 주 전국 평균 2133명을 웃돌며 돌파 감염 또한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감염의 지속 발생과 미접종자인 소아청소년층의 확진이 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추가접종과 미접종자의 적극적인 접종이 요구되고 있으며, 접종 완료 이후 시간 경과로 접종 효과가 감소한 고위험군 등에 대한 두터운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보다 안전하게 이행할 수 있는 기반으로서, 접종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권고하고 있다.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받았을 경우, 기본접종 완료자보다 훨씬 높은 감염예방과 위중증 감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면역저하자(기본접종완료 2개월 경과), 고령층, 의료종사자 등의 추가 접종이 우선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 지난 8일부터는 얀센백신 접종자(접종 완료 2개월 이후), 10일부터는 요양병원·시설 접종, 15일부터는 접종 완료 6개월 이후인 50세 이상 장년층 및 기저질환자, 우선접종 직업군(1차 대응요원, 사회필수인력, 돌봄종사자, 보육·보건교사·간호인력, 보건의료인)에 대한 추가접종이 시작된다.
위 대상군에 해당하거나, 질병관리청의 추가접종 안내 문자를 받으신 청주 시민은, 온라인(코로나19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이나 청주시 지자체 예방접종콜센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얀센 기본접종 완료자 중 ‘얀센’ 백신으로의 추가접종을 희망하는 자는 주거지 관할 보건소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일상 회복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려면, 시민들의 적극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가 집단면역 달성과 감염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추가접종과 더불어 미접종자의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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