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FC, 5경기 무패 행진하며 11위로 순위 상승

승점 31점으로 중위권 도약 사정권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FC가 K3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청주는 강호 김해시청을 3대0으로 제압하고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청주일보】 청주FC 승리 기념사진. ‘사진=청주FC 제공' 박창서 기자

이로써 청주는 승점 31점 11위로 순위 상승하며, 8위와 2점차로 중위권 도약을 앞두게 됐으며 14위와 격차를 많이 벌리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K3리그 잔류는 확정했다.

청주는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하며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지난 김해원정에서 경기 종료 직전 실점하며 뼈아픈 0대1 패배를 완벽하게 복수하며 짜릿한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는 초반 김해의 흐름이었다.

김해는 강한 압박과 빠른 방향 전환으로 청주를 흔들어 놓았다. 하지만 청주는 빠른 역습과 단 2번의 찬스로 2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29분 코너킥 찬스에서 수비로 복귀하지 않았던 중앙 수비 이민형의 원터치 패스를 김정훈이 돌파와 슈팅을 통해 김해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진 전반 45분 한승욱의 멋진 왼발슛으로 전반에만 2골 앞서가며 승기를 가져갔다.

【청주일보】 청주FC 승리 락커룸 승리샷. ‘사진=청주FC 제공' 박창서 기자

전방 원톱 자원의 문경민은 김해 주장 김은선을 흔들어 놓으며 결국 퇴장까지 이끌어내는 활약을 보여줬다. 후반 교체 투입된 권승철의 쐐기골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한편 청주는 6경기 무패 행진 도전을 위해 오는 30일 목포 원정길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