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국내육성품종사과 ‘아리수’ 홍보행사 개최

추석 앞둔 소비자 대상 국내육성품종 사과 홍보 큰 호응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미원사과연구회는 지난 10일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국내육성품종 사과 아리수 홍보행사’를 개최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청주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미원사과연구회, 국내육성품종 사과 아리수 홍보행사.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국내육성품종인 사과 ‘아리수’는 ‘양광’과 ‘천추’를 교배해 2013년 등록한 품종이다.

아리수는 수확 전 낙과 등의 생리장해가 적게 발생되고, 탄저병·갈색무늬병에 강한 품종으로 당산비(15.0°bx, 산도 0.33%)가 적당하고 아삭한 식감이 매우 우수하다.

【청주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미원사과연구회, 국내육성품종 사과 아리수 홍보행사.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이번 홍보행사는 청정지역 미원에서 생산된 국내육성품종 사과 아리수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2200여 개를 준비해 무료로 배부하는 행사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대부분 후지계 품종에 의존하고 있는 사과를 국내육성 품종으로 대체를 위해 2017~2021년 5년 동안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국내육성품종 사과 재배면적이 23.2ha 확대되었다.

【청주일보】 국내육성품종 아리수.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보행사를 통하여 국내육성품종 사과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