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시내 속도 제한, 가스비 인상, 가스차 구입 상황 난감, 개인택시 면허매매 증가
【청주일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불황에 허덕이는 총 4317대의 청주시 택시 업계는 끝없는 불황으로 고사 위기에 놓여 가고 있다.
청주시 법인 택시는 총 1606대로 25개의 택시 회사가 있으며 이중 263대가 휴업계를 제출 했으며 162대가 말소돼 택시 업계의 영업은 버티는 단계를 지나 생존의 몸부림으로 변해 가고 있다.
개인 택시가 가장 많은 청주 안심콜 역시 1,705대의 보유 수를 자랑하고 있지만, 택시 운전자들의 평균 연령이 55세며 개인 택시는 이보다 더 높아 고령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영업이 부진해 지면서 개인 택시 면허를 팔고 이직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개인 택시는 생존을 위해 영업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일부는 노후 소일 거리를 찾아 일정 기간 일을 하려는 사람들이 개인 택시 면허를 사서 운행하는 사람들도 있다.
최근 청주 시내 거리는 시속 50km 단속 카메라가 곳곳에 있고 학교 앞은 30km 이하로 운행을 하게 돼 있어 시간이 곧 수입과 연결되는 택시 업계는 차량 속도를 내지 못해 수입이 떨어진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일명 카카오택시가 등장하면서 청주 시내 택시 업계는 법인 택시 487대, 개인 택시 251대가 카카오에 가입하면서 이들과 양극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청주시의 기존콜인 개인 안심콜, 법인 시민콜, 직지콜, 그리고 오창지역에 특화돼 있는 오창모닝콜과 CJ콜 등이 있으며 나머지 소소한 콜은 모두 통합돼 소멸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청주시가 거액의 보조금을 들여 만든 안심콜과 시민콜은 통합 위기에 처해 있으며 젊은 층이 택시 이용객들로 변화하면서 모바일을 이용한 각종 편의 앱이 등장하고 전화로 택시를 호출하는 방법은 60대 이상의 고객이 대부분인 것으로 추세가 바뀌고 있다.
이어 킥보드 등장으로 젊은 층의 새로운 대체 운송 수단이 발전하면서 택시 업계의 어려움은 더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 추세로 택시 감차가 어렵던 청주시가 이제는 감차를 희망하는 업체가 증가하는 추세로 돌아서 택시 업계의 불황은 끝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법인 택시는 기준 금을 25일간 납부해야만 택시 회사가 운영이 될 수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특히, 법인 택시는 1일 기준 금이 16만 원 전후로 시내 기준 속도가 50-30Km로 바뀌면서 기준 금을 벌려면 1시간에 2만 원을 찍어야 8시간을 맞출 수 있다.
하지만 50-30Km에서는 1시간에 2만 원을 찍을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지 않는다. 따라서 택시 기사를 취업하려는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택시 업계는 차량을 세워두고 휴업 및 말소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청주 시내 한 택시 업계 관계자는 “회사가 과태료 고지서에 대한 부담감이 늘어나고 있다. 수입이 보장이 안 돼 택시 기사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다. 설혹 구한다 해도 기준 금을 맞추지 못해 이직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현재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회사 이익을 보존하는 것조차 어려워지고 있으며 경영 상태가 모두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택시 업계 관계자는 “서비스 개선을 아무리 해도 교통 수단이 발전돼 수입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고 교통사고를 줄이려 시내 속도 제한을 둬 이 때문에 파생되는 여러 가지 요인을 억누르고 있는 실정이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실제 교통사고는 줄었을지 모르지만, 너무 과도한 속도 제한으로 이에 따른 교통 혼잡 등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답변했다.
50-30Km 속도 제한에 대한 기사들의 평가는 한쪽을 잠그면 한쪽이 불어나는 풍선 효과를 생각하지 않고 정책 시행을 밀어붙여 많은 사회적 현장이 야기되고 있다.
차후에라도 정책에 대한 재평가를 거쳐야 하고 학교 앞 30Km 속도 제한에 대한 부분도 대로를 끼고 있는 학교나 교통 상황이 복잡한 곳은 시행해야 하지만 1일 차량 이동 대 수가 50대 미만인 지역도 일률적으로 속도 제한을 시행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교통 상황에 따라 50-30Km 속도 제한을 탄력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교통사고가 나면 중상 기준이 3주고 2명이면 안전 점검 대상이 되는 현실이며 오토바이에 대해서 다른 나라와 같이 앞 번호 판을 달아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택시 종사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상이 배달 음식이 많아지면서 배달 오토바이들의 교통 위반이 대로는 사고로 이어지면서 현행법 상 차가 불이익을 받게 돼 있어 이 부분도 많은 원성과 정책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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