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3일 오전 11시 청주시청에서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전환에 대해 청주시의 역할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에너지 전환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주신청사 제로에너지 1등급 건설과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주시의 탄소중립 실천의 의지를 보여주는 청주 신청사를 제로에너지 1등급으로 바꾸지 못하면서 어떻게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냐며 제로에너지 1등급으로 신청사 설계를 변경하는 것이 청주시가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가장 쉬운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청주신청사 제로에너지 1등급 건설을 촉구했다.
시민과 함께 노력하고 이 과정을 건설 과정을 공개하고 공유함으로써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의 계기로 활용해야 하며 이런 과정도 건너뛰고 결과물도 에너지 자립률 30%인 5등급 건물로는 ‘2050 탄소 중립’ 실현 선언은 공허하다고 청주시를 비판했다.
그리고 수많은 환경피해와 갈등을 유발해 청주시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도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도 ‘화석연료 발전소 LNG 발전소’는 석탄발전소와 함께 퇴출해야 하는 에너지원인데 청주시의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될 LNG 발전소를 허가하는 것은 청주시가 탄소 중립을 외치는 것은 공허한 선언이라고 역설했다.
SK하이닉스도 전기의 안정적 공급을 근거로 LNG 발전소를 짓고, 그 전기로 제품을 생산하면서 ‘RE100’이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니 ‘ESG 경영’을 말하는 것은 시민과 소비자에 대한 기만이라고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 청주시는 2050 탄소중립계획을 수립하라 !
▲ 청주시는 청주신청사 제로에너지 1등급 건축하라 !
▲ 청주시는 SK하이닉스 LNG 발전소 불허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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