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장애인 방치하는 청주해피콜 규탄 대책 마련 촉구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1일 오전 10시30분, 청주시청 본관 앞에서 장애인의 이동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장애인의 최저선의 건강과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는 해피콜(장애인 콜택시)을 비난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으로 시민들이 혼란과 고통 중에 있는 가운데 장애인의 주요 이동수단인 해피콜(장애인 콜택시)이 방역대책 미비를 이유로 신속항원검사(PCR검사)를 위해 이동하고자하는 장애인에 대해 승차를 기피 ·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장애인의 이동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는 것이며 장애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이며 청주시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용객들의 안전한 이동이라는 일을 잊은 채 장애인들을 방치했다고 꼬집었다.
전염병의 시대,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더 취약한 상황에 놓이기 쉬운게 현실이라 장애인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마련을 청주시에 요구했고 청주해피콜의 코로나 검사자에 대한 승차기피와 승차거부에 대한 개선도 청주시에 요구했지만 3년의 시간 동안 이뤄진 것이 없다고 시를 비난했다.
청주시는 장애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해피콜승차 거부를 중단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한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고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 해피콜의 방역 설비를 즉각 설치하라!
▲ 해피콜의 코로나 검사를 이유로 한 승차기 피와 승차거부를 즉각 중단하라!
▲ 코로나 관련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대책을 마련하라!
▲ 장애인도 이동하고 싶다. 장애인이동권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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