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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 슈] 청주시 사직2구역 지역주택 조합 압수수색 단행 ㅡ “사라진 약 250억원 찾을 수 있을까?”

by 청주일보TV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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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사직2구역 지역주택조합 사무실 및 홍보관을 압수수색한 수사관들이 압수물을 차량에 실고 있다

【청주일보】 김익환 기자 = 1일 오전 9시 부터 청주시 서원구에 있는 사직2구역 지역주택 조합 홍보관과 조합 사무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이 집행 됐다. 

사직2구역 지역주택조합은 가칭’사직2구역 정상화 추진위원회가 청주지검에 조합과 업무대행사를 조합원이 납입한 220억과 땅을 구입한다는 명목으로 받은 대출금등 약 250역원 상당에 대해 고발해 수사가 진행중이었다. 

이날 조합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법원에 영장을 받아 청주지검에서 실시 했으며 1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청주시 사모1구역 재개발 지역 약 280억원에 대해 조합 임원들에 대해 중형이 선고되는 등 재개발과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사법부의 강경기조가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청주시는 조합에 대해 자금사용내역 과 업무자료 공개 명령을 내렸으나 이에 불응하자 조합을 고발한 상태며 정상화 추진위도 자금사용내역과 업무자료를 조합원들에게 단 한번도 공개하지 않은 조합을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화 추진위는 조합 총회 개최를 주장하고 있으나 조합측에서는 총회마저 거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부분도 청주시에서 총회 개최를 권고 했으나 현재까지 열리지 않고 있다. 

이날 사직2구역 조합과 홍보관 압수수색영장 집행으로 저합원들은 사직2구역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이 임박했다는 추정을 관계자들은 하고 있다. 

사직2구역은 조합대행사에 납입한 금액이 220억에 달하며 이 금액이 사업에 쓰여지지 않고 또한 조합이름으로 구매한 토지는 한 필지도 없으며 업무대행사의 명의로 구입한 토지 5필지와 업무대행사 대표 명의 와 조합 감사 명의의 토지만 존재하고 있다고 정상화 추진위가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직2구역 정상화 추진위 조합원 160여명은 조합임원과 업무대행사를 형사고소해 수사의 일환으로 압수수색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아 1일 진행 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방 검찰청의 향후 수사방향에 조합원들과 재개발, 재주택조합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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