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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충주서 수사과 김문기 경위, 중요범인 검거로 경감 특진

by 청주일보TV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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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경감으로 특진한 김문기 충주시 경제 2과 팀장이 정용근 충북경찰청장과 포드를 취했다. (사진=충북 경찰청 제공)

【청주일보】  충북경찰청은, 충주서 수사과 경위 김문기가 국가수사본부에서 선발하는 중요범인 검거 유공자로 선정되어 경감으로 특별승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주서 경제2팀장을 맡고 있는 경위 김문기는  2일 도경 소회의실에서 도경 지휘부 및 도내 서장들(화상 참석), 그리고 동료 직원들이 참석한 특진 임용식에서 경감으로 승진하게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김문기 팀장은, 렌트카 업체를 운영하며 고객들을 상대로 렌탈료를 대폭 지원해 준다고 속이고 미리 차량가액의 일정금을 선납으로 납부 받아 편취한 사기 사건을 수사하여 피의자 19명 전원을 검거(1명 구속), 지난 9월 송치·종결한 바 있다.

김 팀장은 지난 1월 고소장을 접수한 후, 3개월간의 계좌분석과 150여명의 피해자 확인 및 순차적인 피의자 조사 등 9개월에 걸친 끈질긴 수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해 서민경제 침해 사범에 대한 엄정 대응과 국민중심 책임수사를 구현했다는 공적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

수사경력 18년에 이르는 김팀장은 경찰서 수사부서 뿐 아니라 중앙경찰학교 교수요원으로 근무하는 등 수사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베테랑 수사관으로 지난 2019년도부터 충주서 경제팀에서 근무해 오고 있다.

경찰 수사부서 중 경제팀은 사기, 횡령 등 재산범죄를 비롯한 각종 고소·고발사건을 수사하는 곳으로 수사부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전문성, 사건 분석력 등 수사역량이 요구되는 부서이다.

충북경찰청은 경제팀의 역량강화가 경찰 책임수사 구현의 첩경임을 인식하고 경제팀 수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경제팀 기피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상·하반기 21명의 인력을 증원하고, 수사민원 상담센터에 전담 경찰관을 배치했다.

또한 경제팀 수사요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특별승진, 특별승급 T/O를 별도 부여하고, 수사부서 사무환경을 개선하거나 경제팀을 현업근무체제로 변경하는 등 여러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전문성 강화만이 책임수사 구현의 필수요건임에 따라, 신임수사관 교육, 서별 학습동아리 운영, 현장 순회 교육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한 수사관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경찰은 지난달에도 강력범죄수사대 정주원 경사가 중요범인 검거로 특진한 것에 이어 이번 김문기 팀장의 경감 특진으로 충북 수사의 역량이 빛을 발하게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경제팀을 비롯한 전 수사부서의 역량향상을 통해 경찰 책임수사 정착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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