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다시 함께 어울리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11일 간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한범덕)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2021 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 자리에는 부위원장(부시장 임택수), 추진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단계별 개최계획을 마련하는 등 시민 안전과 방역을 최우선으로 설정한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개최’형식으로 올해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10월 11일이 대체공휴일로 확정됨에 따라 10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총 11일 간으로 축제기간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축제는 휴일 6일, 평일 5일의 구성으로 예전보다 훨씬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가 다시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축제로 기획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청원생명’ 농특산물 브랜드를 판매하고 홍보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현장에서 축제를 즐기는 관람객들의 모습을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로 가공해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거주 유튜버와의 협업을 통해 먹방 등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유명 연예인을 일일 쇼핑호스트로 채용해 판매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축제장 현장에서는 소형 기차를 이용해 동선을 개선하고, 가족끼리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숲속 가족 식당과 다양한 푸드트럭으로 코로나19 시대에 최적화된 관람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미래지 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청원생명축제는 미래지 한옥마을도 축제장으로 편입해 우수한 우리 한옥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축제장 인근의 휴경지를 개간해 조성할 ‘다랭이논 체험장’은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우수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시 관계자는 “오랜 방역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진정으로 치유와 쉼이 될 수 있는 축제로 만들라는 위원들의 주문이 있었다”며 “한 해 쉬고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기다리시는 분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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