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긴 터널을 벗어나 일상회복을 준비해야
내달 1일 위기단계 “경계”로 하향 및 주요 방역조치 전환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1일 대통령주재 회의에서 코로나19의 국내․외 방역상황 안정화, WHO 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 등을 고려,오는 내달 1일부터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시기에 맞춰 기존 로드맵(3.29.발표)에 따라 3단계로 분류해 시행예정이던 방역조치사항 중 국민체감도가 높은 ➀격리, ➁마스크, ➂감염취약시설 보호 등 3개 과제는 1․2단계를 통합해 조기시행한다.
확진자에게 부여되던 7일간의 격리의무는 5일 권고로 전환되며, 실내마스크는 입원시설이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만 착용의무가 유지되고 의원과 약국은 권고로 전환된다.
요양(병)원·정신·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도 방역완화조치가 동일하게 조기시행된다.
우선 선제검사의 경우 종사자는 주1회 검사에서 권고로 전환되지만 입소자는 종전대로 입소전 검사가 유지된다.
대면면회시 방역수칙 준수하에 취식도 허용된다.
그 외 입원치료비, 백신·치료제,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의료대응 등 국민지원체계는 방역조치 완화에도 불구하고 당초 로드맵대로 시행한다.
충북도는 방역조치 전환에 맞춰 도민 건강보호를 위한 방역의료대응을 추진한다.
백신접종과 먹는치료제 처방률 제고 등 고위험군 중심의 보호 방안을 중점 추진하며, 감염취약시설의 안전한 관리와 신속대응을 위해 전담대응팀 22개팀 144명을 운영한다.
또한, 소아‧임산부‧투석‧와상 등 특수환자 보호를 위한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교육, 대응훈련 등 역량강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역조치 전환에 따른 도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환기, 아프면 쉬고 검사받기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 등 인식개선 운동도 적극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펜데믹을 넘어 이제는 일상회복으로 가는 단계로 방역조치는 완화되지만 대응체계는 당분간 유지되는 점을 강조하며, 최근 들어 확진자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긴장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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