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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 59주년 소방의날 안전충북 실현의 새 도약 발판...충북소방본부 통합청사 개청

by 청주일보TV 202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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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방본부 통합청사 출범, 안전 충북을 위한‘새로운 시작’ 

 

청주일보 유튜브:https://youtu.be/p7F2KX7R_nI

제 59주년 소방의날 기념식 및 충북소방본부 신청사 개청식 풀 영상

【청주일보】 충북소방본부가 ‘안전충북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충북소방본부는 9일 오후 3시 30분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에서 통합청사 개청식을 개최하고 도민 안전을 지키는 중추 기관으로써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다짐했다.

개청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박문희 충북도의장, 건설환경소방위의원, 김기창, 전원표, 서동학, 박우양, 연철흠 도의원 등과 의용소방대연합회, 소방동우회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유공자 표창 △도지사 기념사 △도의장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폐식 후에는 종합상황실 순시 등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청주일보] 청주시 밀레니엄타운에 자리한 충북소ㅇ본부 신청사

유공표창자로는 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이상준, 예방안전과 유민주, 119종합상황실 소방장 박종용, 119특수구조단 소방교 송영진, 김용권, 충북소방악대 지도교수 정상훈, 명예소방악대원 고선주, 이송희씨 등이 받았다. 

이시종 도시자는 “제59주년 소방의 날에 소방본부 개청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통합청사 개청으로 소방본부가 일원화된 만큼,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소방본부가 새로운 공간에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써준 도의회와 장거래 소방본부장님 그리고 2,700여 명의 소방공무원과 5,2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은 "각시군 소방서를 돌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처위하고 있으며 내일 보은소방서를 마지막으로 방문해 소방대원들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려 충북도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 159억 2천만 원이 투입된 충북소방본부 통합청사는 청주시 사천동 91-18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2019년 5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지하 1층 지상 3층(건축면적 2,835㎡) 규모로 지어졌다.

[청주일보] 충북 소방본부 개청식에 참석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2011년 7월부터 시작된 10년 충북도청 살림살이를 끝내고 전국에선 2번째로 독립청사를 보유한 소방본부가 됐다.

청사 1층에는 대회의실과 식당, 임산부휴게실이 위치해 있으며, 2층에는 대응총괄과, 예방안전과, 119종합상황실이 배치됐고, 3층에는 소방본부장실과 작전회의실, 소방행정과가 위치해 있다.

이전의 충북소방은 기존의 도 지휘부인 소방본부와 119종합상황실이 약 5.4km가량 떨어져 있었다.

이로 인해, 각종 재난 발생 시 도청에 속한 지휘부가 상황실에서 벌어지는 면밀한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웠고, 초기 대응에 필요한 지휘내용도 대면이 아닌 전화나 무전으로 알려야 했기에 효율적인 현장 대응이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신청사 이전으로 일원화된 업무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신속한 재난상황 파악은 물론, 체계적인 현장 대응과 전문적인 통합지휘 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됐다.

또 긴급구조 신고시스템을 관리하는 119종합상황실도 개선됐다.

[청주일보] 충북소방본부 개청 기념식수를 이시종도지사와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 등 내빈들이 하고 있다.

신고전화를 받는 상황접수대를 14대에서 21대로 확대했으며, 지령 서버와 전산장비도 이중화 시스템으로 갖춰 보다 안정적인 통신환경이 구축됐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송출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396인치 메인화면을 119종합상황실 상단에 설치했다. 이 메인화면은 3층에 위치한 지휘작전실에서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시시각각 변하는 현장 상황에 따라 유기적인 작전 지휘가 가능해졌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신청사 개청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욱더 역동적이고 강한 소방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1년 365일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충북소방본부 개청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테이프 커팅에 이어 기념식수를 했으며 상황실 등 개청한 소방본부를 둘러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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