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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체 위한
오후 10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한 외식업체를 위해 배달앱 이용 촉진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내 외식업체를 위해 오는 9일부터 충북형 배달앱인 먹깨비를 활용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조치로 인해 오후 10시 이후 포장 및 배달영업만 가능한 외식업체의 매출 감소 회복에 기여하는 한편, 청주사랑상품권 이용 촉진을 위해 기획한 것이다.
먹깨비 앱에서 청주페이로 결제하는 경우 1인당 2천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본인 스마트폰에 청주페이 앱을 설치해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지급되며, 정해진 기간 내에 먹깨비 앱을 통해 사용해야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2만 5천 명이 혜택 대상이다.
만약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지급된 할인쿠폰은 자동 소멸된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된 거리두기 조치로 외식업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조금이나마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이벤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청주페이로 먹깨비를 결제하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이 크게 감소한다”고 설명하며, “일부 민간 배달앱의 갑질과 횡포로 이중고를 겪는 외식업체를 위해 충북형 배달앱인 먹깨비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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