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청을 방문한 민원인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아 청주시청 고위 공직자와 공직자 등 2개과 6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가 시청 업무에 크 차질을 빚고 있다.
토지보상 문제로 청주시청을 방문한 민원인 중 1명이 해당 과의 과장과 국장 등을 면담했고 이어 회계부서를 방문해 면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청 방문 민원인들에 대한 방역강화에 들어갔다.
토지보상 문제로 청주시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은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산단 조성지에 거주하는 민원인들로 토지보상 가격 문제를 항의하기 위해 청주시를 지난 주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공직사회의 감염 확산을 막기위해 청사 출입을 강화하고 민원인들에게 가급적 시청 방무을 자제해 줄 것과 민원에 대해서는 유선과 서면을 이용하고 될 수 있으면 현장 방문을 요청해 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청주시는 공직자들의 타과 방문 자제 등을 권고해 부서간 이동을 최소한으로 줄여 나간다는 방침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는 10일 27명, 11일 27명, 12일 21명, 13일 18명, 14일 14명, 15일 12명, 16일 16명 17일 오전 10시 14분 집계 7명으로 1주일 평균 19.1명으로 전주대비 하락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이를 추정하고 있다.
산남동 맥주집 자가격리자중 13일차 검사에서 발병돼 발생율은 총 41명으로 손님 15명, 직원 2명, n차 24명으로 집계됐다.
자가격리자는 40명이 감소한 총 1435명이 격리중으로 16일 P.C.R 진단검사는 1935명이 받은 것으로 알려져 17일 역시 두자릿수 초반이나 중반을 기록 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코로나 19는 무증상 발병자 보다 유증상 (두통, 오한, 구토, 설사, 가래, 기침, 후각, 미각 소실 등)으로 발병하는 일이 많아 졌다.
청주시는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 달 16일 기점으로 지난 달 21일부터 이번 달 15일 까지 통계에서 발병률을 보면 10대 15.6%, 20대 27.9%, 30대 14.5%, 40대 17.5%, 50대 13.6%, 60대 3.7%, 70대 1.1%, 80대 0.1% 등으로 백신 미접종 연령대에서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족간 감염 34.8%, 지인 11.5%, 직장 11.9%, 일반 19.9%, 해외 3.7%, 조사중 감염자가 18.2%로 가족 · 지인간 n차 감염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17일 오전 10시 14분 기준으로 4616명이 발생했으며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7명(1954명), 충주시 6명(681명), 진천군 1명(418명), 음성군 4명(562명)으로 집계 됐으며 청주시가 2000명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6일자 영동군은 계곡을 다녀온 10대들 3명이 유증상 2명과 무증상 1명이 발생했으며 60대, 50대, 40대, 30대 1명씩 발생해 영동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휴가철이 끝나가는 17일 현재 각 진료소에는 휴가를 마치고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긴 줄이 이어져 있으며 특히 가족간 감염이 심해져 휴가철에 외지에서 온 친척들과 접촉한 주민들의 능동적인 진단검사가 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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