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코로나19는 충북의 양대 도시인 청주시와 충주시의 확진세 증감에 따라 너울성 집계가 이뤄지고 있다.
충북은 지난 10일 현재까지 확진의 최고점인 56명을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청주 27명, 충주 20명, 보은1, 영동1, 증평2, 진천2, 괴산1, 음성2명등이 발생했다.
충북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제천과 옥천군이 다행히 확진세에서 그나마 빠져 다행으로 여겨지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청주시는 짬뽕집발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강내에 있는 짬뽕집에 세종시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30대 여주인의 확진에 이어 10대 후반 아르바이트 생이 확진되면서 지역이 얼어붙고 있다.
정부의 공식 안내문자로 짬뽕집에 다녀간 손님들에 대한 P.C.R 진단검사를 받아 줄것을 방역당국이 공개적으로 공지했다.
청주시 사창동 짬뽕집 대표와 매니저의 확진으로 이곳 역시 이집을 다녀간 손님들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청주 제1산단에 있는 전자회사는 5명이 확진되면서 164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져 이 5명과 전혀 관계없는 또다른 1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추적 중이다.
청주시와 충주시의 감염특성은 가족간 지인간 감염과 휴가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가족 1명이 확진되면 감염이 전파되고 있어 특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시는 1주일 평균 23.3명으로 평균치가 상승했으며 8월8일 21명, 8월9일 25명, 10일 27명으로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민생경제 사이에서 고심을 하고 있다.
청주시 자가격리자는 106명이 증가해 1210명으로 증가했으며 현재까지 확진자 입원 병상은 여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기준 P.C.R 진단검사자는 3541명으로 전인 2944명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11일에도 20명 수준을 넘을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휴가철과 찜통더위로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은 피해 줄 것과 두시간마다 환기를 촉구했다.
청주시 보건당국은 어쩔수 없이 피서지를 다녀온 시민들은 능동적 P.C.R 진단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29일까지 공무원 426명을 투입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에 들어가 순차적으로 청주시 전지역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 및 계도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최근 젊은층(20~50대)의 코로나19, 확산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유증상이나 무증상 관계없이 위중한 코로나 환자가 없다고 발표했다.
이어 타지역이나 외지 가족들이나 지인들의 접촉을 자제해 줄고 마스크는 KF시리즈를 사용해 줄것을 촉구했다.
충북코로나 19는 11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총 4323명이 발생했으며 청주11명(1852명), 음성 8명(547명), 단양 1명(62명) 등으로 20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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