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센터, "Issue있슈" 참여시민 모집

“2021 문화도시 자율예산제 시민참여형 사업 – 문화도시 청주는 올해도 ‘Issue있슈’!
문화도시 자율예산제 사업 오는 23일까지 공모, 최대 200만 원 활동비 지원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세대 간 문화격차 해소법을 연구한 가족 팀부터 시민들이 얼마나 문화도시에 대해 알고 있는지 인식조사를 진행한 평균 연령 70대 최고령 팀까지 시민 스스로 내가 사는 도시와 사회, 주변의 이슈를 기록문화 활동으로 해결하며 주목 받았던 시민참여형 프로젝트 <Issue있슈>가 돌아왔다.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이하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3일까지 “2021 문화도시 자율예산제 시민참여형 사업 – Issue있슈” 참여시민을 모집한다. 

【청주일보】 문화도시센터 “2021 문화도시 자율예산제 시민참여형 사업 – Issue있슈 참여시민 모집 팜플렛. '사진=문화도시센터 제공' 박창서 기자

[문화도시거버넌스] 시민위원 20인의 열띤 토론을 통해 선정한 올해의 <Issue있슈> 주제는 ‘내가 사는 도시, 우리가 사는 시대, 내 주변의 이슈를 일상 속 기록문화 활동을 통해 해결하자’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 35개의 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제안에는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참여 대상도 확대했다. 

3인 이상의 팀으로 제한했던 지난해와 달리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한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며, 이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개인 및 단체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Issue있슈> 35개 제안을 선정한다. 

청주시와 문화도시센터는 “자율예산제 시민참여형 사업 <Issue있슈>는 ‘시민이 함께 만드는 기록문화 창의도시’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실험”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눈으로 내가 살아가는 도시 청주와 이웃들의 이슈를 발견하고 함께 고민하며 문화적인 해법을 찾아가는 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Issue있슈>는 문화도시 청주의 3대 목표 중 하나인 <시민 문화력 증진>을 위한 ‘자율예산제’ 사업으로 충청도 사투리의 맛이 담긴 ‘Issue있슈?!’ 역시 지난해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위촉된 20명의 시민위원이 토론을 거쳐 직접 정한 사업명이라는 점에서 시민참여형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