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바이오 영재고 일방결정규탄 성명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진천군AI영재고추진위는 12일 오후 1시 30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AI 바이오 영재고 일방적인 결정을 규탄하는 기자 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충북도가 지난 달 23일 AI 바이오 영재고 오송 입지 확정을 발표했다며 AI 영재학교 충북혁신도시 설립 약속 어긴 불통 도지사를 규탄하고 충북도의 AI 바이오 영재고 짜 맞추기식 졸속 후보지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AI 바이오 영재고 유치에 사활을 걸었던 진천군과 음성군, 증평군, 괴산군 26만 군민들은 깊은 실망감을 느끼고 있으며 주민들과의 소통이 생략된 충북도 김영환 도지사의 일방적인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전했다.
지난 해 5월 지방선거 당시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는 충북혁신도시를 찾아 중부권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충북혁신도시에 AI 영재고를 설립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진천·음성군민들은 영재학교 설립을 통해 중부권 교육환경 개선을 약속한 김영환 후보자의 공약에 적극 환영했다고 밝혔다.
학령인구 비중이높지만 교육여건이 열악한 충북 혁신도시가 AI 영재고 설립을 통한 교육여건의 개선이 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당선 이후 충북혁신도시 AI 영재고 설립 공약은 AI 바이오 영재고로 편집돼 물타기식 논리로 후퇴하기 시작했다.
증평·진천·괴산·음성 중부시군 군민들은 투명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영재학교 입지 대상지가 결정될 것으로 기대했고 AI 바이오 영재고 관련 연구용역에서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검토가 종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으며,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와 충북혁신도시 발전 차원에서 지역의 우선순위가 더 높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았고 확신했다.
이에 지난 달 23일 AI 바이오 영재고의 입지 대상지가 청주 오송지역으로 결정됐다는 충북도의 발표에 대해 중부4군 26만 지역주민은 깊은 유감을 전했다.
AI 바이오 영재고가 오송으로 결정된 것은 균형발전과 미래교육 보다는 김영환 지사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버린 김영환 지사의 이번 결정은 26만 중부4군 군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로 크나큰 실망감과 분노를 안겨줬으며 맞추기식 졸속 결정과 유치, 지자체의 의견수렴 및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 결정을 통보한 불통행정을 규탄했다.
이에, 중부4군 26만 군민들은 AI 바이오 영재고 입지 대상지와 관련한 결정 경위에 대해 김영환 지사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김영환 지사에게 자신만의 아집과 독선으로 중부권 지역사회와 교육계를 넘어 도내 전체의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 것에 대해서도 AI 바이오 영재고 공동유치 협약을 체결한 중부4군 군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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