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392억 원의 시 예산 절감 효과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약 1392억 원의 민간자본으로 매봉공원 조성과 인근 도로개설사업을 2025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5만㎡ 이상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민간사업자가 매입해 70% 이상은 공원 조성 후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 미만은 공동주택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일몰제를 대비해 2015년부터 추진된 매봉공원은 공원시설 29만㎡, 비공원시설 12만㎡, 구역 외 도로 5천㎡를 포함해 총 사업면적이 42만㎡에 달한다.
현재 보상이 완료된 토지의 문화재발굴 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사가 완료되면 공원과 중로 2-109호선의 도로 공사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공원 토지 보상비 727억 원, 공원 공사비 165억 원이 투입되고, 도로 개설사업에도 500억 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매봉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으로 공원 29만㎡와 도로 2.2km가 조성되며, 이를 통해 약 1392억 원 정도의 시 예산이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충고개삼거리와 청주우편집중국을 연결해 남북으로 개통될 중로 2-571호선은 현재 설계 중이며, 상반기에 실시계획인가를 득한 후 민간사업 시행자가 토지 보상과 도로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서원보건소도 매봉공원 내부로 이전할 계획이 있어 인근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매봉공원 조성을 신속하게 추진해 모충·수곡동 지역주민이 지친 심신을 쉬어갈 수 있는 도심 속 대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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