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개 사업(5,567개사)에 93.8억원 투입, 수출전략화 육성 총력 지원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2023 충청북도 중소·중견기업 무역통상진흥시책 종합추진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지난해(85.5억원) 대비 8.3억원이 늘어난 93.8억원을 투입하며, 76개 무역통상진흥시책사업 운영을 통해 5567개 기업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글로벌 통화긴축, 중국 부진 등 경기둔화에 대비해 해외전략시장 수출촉진 및 고도화 지원을 통한 수출상승 모멘텀을 계속 유지하고,
△수출유관기관 협력체제(수출진흥협의회) 운영으로 수출(잠재)기업에 대한 애로 해소 및 역량 강화 지원 등 수출전략화 육성을 본격 추진하며,
△만족도 및 후속수출성과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시책사업별 추진성과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책사업의 주요내용은 첫째, 해외유망시장 수출촉진 및 고도화 추진을 위해
△수출촉진 해외마케팅활동에 21억 2천만원을 투입해 21개 사업, 302개 기업을 지원하고,
△수출시장 다변화 해외마케팅활동에 12억 5천만원을 투입해 15개 사업, 150개 기업을 지원하며,
△수출초보기업 해외마케팅활동에 13억 4천만원을 투입해 16개 사업, 515개 기업을 지원한다.
특히, 수출잠재기업 지원을 위해 내수기업 테스트 마케팅, 해외 전시판매장 운영, 수출친구맺기 무역상담회 등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둘째, 수출전략화 육성을 위한 수출역량 강화 및 수출생태계 조성 지원과 관련해
△수출전략화 역량 강화를 위해 39억 6천만원을 투입해 13개 사업, 730개 기업을 지원하며,
△무역환경 대응 및 수출생태계 조성을 위해 7억 3천만 원을 투입해 11개 사업, 3870개 기업을 지원한다.
특히, 수출잠재기업 바우처, 수출시제품 및 샘플 제작, 신산업 해외박람회 참가, 수출첫걸음 판로개척 교육 등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올해 충북도 중소·중견기업 무역통상진흥 시책사업은 충청북도기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충북지역본부, 청주상공회의소, KOTRA충북지원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충북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충북본부, 충북테크노파크 등 도내 7개 주관기관과 협력해 운영한다.
2023년 충북도 중소·중견기업 무역통상진흥시책사업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참가신청 공고는 시책사업별 추진 일정에 맞춰 게재하며 도내 기업은 CBGMS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박유정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2023년 경기둔화에 대응하여 일상회복에 따른 대면 해외마케팅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수출잠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충북수출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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