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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심천 하상주차장, 다음 달부터 전면 무료운영 실시

by 청주일보TV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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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심 주차난 해소 및 직원 근무환경 개선 위해 추진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홍원)은 다음 달 1일부터 무심천 하상주차장을 청주시민에게 무료개방 한다고 밝혔다.

【청주일보】 무심천 하상주차장.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무심천 하상주차장은 대교와 서문교 총 2개의 공영주차장(총 204면)으로 이뤄져 있으며, 공단이 2001년 주차시설관리공단으로 출범한 이래 지속적으로 유료주차장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하상주차장은 여름철 호우 시 무심천 범람이 잦아 안전상의 문제로 주차안내초소에 전기설비 설치가 어려워, 여름·겨울철 냉·난방기 사용이 불가하고, 인근에 주차관리원이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이 없어 공단 내부적으로 주차관리원의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거론됐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단은 2018년부터 매년 혹한기(1~2월), 혹서기(7~8월)에 하상주차장을 임시적으로 무료운영하고 있었으나, 최근 공기업의 인권경영이 화두가 되고, 청주시 도심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공단은 두 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 12월 청주시 교통정책과에 하상주차장 전면 무료운영을 건의했고, 그 결과 2022년 3월부터 무심천 하상주창을 청주시민에게 전면 무료개방을 하게 된 것이다. 

장홍원 이사장은 “하상주차장의 무료운영으로 청주시 도심의 주차난 해결에 기여하고,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상주차장을 무료운영 하더라도 청주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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