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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 시민사회 단체 SPC 자본에 맞선 화물연대 파업 지지 및 사태해결 촉구

by 청주일보TV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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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노동자들의 피 묻은 빵을 원치 않는다”

 

청주일보 유튜브:https://youtu.be/yPyOK0UEss0

청주시민사회단체가 청주 SPC 삼립공장 앞에서 화물연대 파업을 지지하소 사패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주일보】  충북 지역 시민·사회·노동·농민·정당(정의당,변혁당, 진보당) 등 진보 단체가 청주 공단 일원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를 지지하며 SPC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SPC의 파리바게트빵과 베스킨 라빈슨 등 제품 화물운송에 대한 화물연대 파업은 호남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번졌으며 최근 세종 SPC 공장 앞 집회를 강제 해산 하는 과정에서 화물노동자들이 부상을 입어 경찰에 폭력 진압에 대한 비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주일보] 충북시민사회단체가 청주SPC 삼립공장 앞에서 화물연대 파업 지지와 사태 해결 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세종시 SPC 공장앞이 경찰에 의해 원천봉쇄되자 청주지역으로 노동자들이 집결해 있으며 경찰은 SPC청주공장 정문과 후문등에 노동자들의 진입을 원천봉쇄하고 있으며 노동자들은 경찰과 대치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신고되지 않은 노동자들의 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최근 지도자 17명을 입건하는 등 노동자들의 집회에 강경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반발해 충북사회 시민단체가 오후 1시 기자회견을 가졌고 노동자들은 정식품 도로에 모여 결의대회를 갖는 등 경찰과 일촉측발의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충북지역 17곳 시민·사회·노동·농민 단체는 30일 오후 1시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SPC삼립 청주공장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SPC자본이 거대한 부를 쌓아 올리는 동안 화물 노동자들은 도로 일터에서 죽어가고 있고 10년 간 물량이 두배나 늘어났지만 차량과 인원은 그대로여서 노동자들은 12시간 근무하며 건강도 잃고 사고위험에도 노출돼 최악의 상태라고 주장했다. 

일반 국민들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며 화물 노동자들의 집단행동을 탓하고 비난하고 있으나  화물노동자들은 10년 동안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운송료를 동결하며 일방적인 해고 통보하는 거대한 SPC 자본을 상대로 저항 중이라고 주장했다. 

화물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몬 SPC는 경찰의 뒤에 숨지 말고 현사태에 대한 신속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사태 해결을 바라는 지역 시민단체들은 노동자들과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SPC본사가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SPC삼립 청주공장 앞에서 전국에서 집결한 SPC 노조원둘과 화물연대본부 투쟁승리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이들의 참여인원은 약 1000여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화물연대와 노동자들은 경찰의 원천봉쇄로 청주 SPC 삼립공장 접근을 하지 목하고 길 건너 정식품 도로에서 결의 대회를 진행했다. 

경찰은 경찰은 인근에 기동대 21개 중대 1470명을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청주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8일 오후 8시를 기해 화물연대를 대상으로 전 지역에 집합금지 행정 명령을 내려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용 없이 방역법 위반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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