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5분발언】 청주시의회 김태순 의원 ㅡ "전국은 걷기 인센티브 열풍, 청주시만 제자리걸음"

청주일보TV 2025. 4. 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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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인센티브 관련 조례 충청북도(본청 포함) 12개 中 7곳만 시행
청주시, 걷기 활성화 정책 공격적으로 펼쳐 시민 건강확보에 앞장서야
인구 상위 10개 지자체 비교·분석결과 청주시는 하위권

【청주일보】 청주일보 = 청주시의회 김태순 의원(행정안전위원회)은 21일 제94회 임시회에서 통해 청주시의 ‘걷기 운동 활성화에 따른 인센티브제 도입’과 ‘맨발 보행로 활용 정책 강화’를 촉구하는 5분발언을 했다.

김의원은 “청주시는 2023년 11월 "청주시 맨발 보행로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나, 걷기 실천을 유도할 인센티브 정책은 마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전국 지자체 중 걷기 또는 맨발걷기 인센티브 조례를 제정·운영하고 있는 지자체는 90%가 넘으며 충북도 내에서는 청주시, 영동군, 진천군, 음성군, 증평군 5개 시·군이 조례를 제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청주시가 각종 황톳길 조성에 힘쓴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시민이 일상에서 걷기 참여를 유도하는 실질적인 정책이 미비하다”고 밝혔다.

특히, “2019년부터 2024년 질병관리청에서 조사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인용하여 청주시 걷기 실천율은 2019년 37.2%에서 2024년 53.8%로 상승했지만, 65만 인구 지자체 비교에서는 하위권으로 뒤처져 있다”며, 걷기 정책과 활성화 프로그램 부족을 주요 원인으로 강조했다.

청주시 걷기 정책 활성화를 위해 세 가지 대안으로 ▲황톳길과 맨발 보행로를 중심으로한 인프라 정비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걸음 수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급 ▲지역 특색을 살린 이색 걷기 축제 개최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청주시가 걷기 인센티브 조례를 제정하고, 2025년 상반기 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여 시민 걷기 생활화를 본격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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