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 청주시의회 이예숙 의원 ㅡ 스마트 헬스케어존 도입 제안
【청주일보】 청주일보 =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이예숙 의원(타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열린 제92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존 도입을 제안하는 5분 발언을 했다.

이의원은 "청주시는 2025년 1월 기준 고령화율이 16.8%로, 초고령사회(20%)에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다"며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읍·면 지역을 포함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헬스케어존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공보건의료 시설 확충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 강화 ▲ICT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도입 ▲무인 정신건강검진기 운영 등을 주요 방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홍성군과 해남보건소의 사례를 언급하며 "청주시도 공공장소에서 쉽게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스마트 헬스케어존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인 우울증, 치매, 고독사 등 고령화로 인한 사회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AI 돌봄로봇, 스마트케어 시스템과 같은 기술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청주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 안심돌봄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1인 세대 비율 증가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30년간 보건진료소장으로 의료취약지역에서 근무하며 시민들의 건강을 돌봐온 경험을 바탕으로, 청주시의 스마트 헬스케어존 도입이 시민 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청주형 스마트 헬스케어존 구축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을 통해 이예숙 의원은 청주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도입을 확대할 것을 촉구하며,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 관리 체계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