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호흡기 감염병 유행 대비 발열클리닉 등 운영
"설 연휴 감염병 조심! 예방접종,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적극 동참 해주세요!"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최근 인플루엔자 및 기타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에 대응하고, 증가하는 의료 수요에 대비하고자 발열클리닉과 협력병원을 내달 2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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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클리닉 및 협력병원은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주말·야간·공휴일 응급실에 내원하는 호흡기 환자를 분산시키기 위한 의료기관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했다.
특히, 설 명절 기간 동안에도 호흡기 질환 진료를 위해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기관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충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들에게 상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와 더불어 설 연휴 기간(1. 27.~1. 30.) 비상상황실을 운영해 제1급 감염병 및 신종감염병,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등에 대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 현황 및 감염병 신고전화(질병관리청, 보건소 감염병 신고전화) 안내를 통해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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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관계자는 “설 명절 기간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만큼 호흡기 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 연휴 전 백신접종을 서둘러주시고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환기, 기침이나 발열 등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과 신속한 의료기관 방문 등의 호흡기 감염병의 예방수칙 준수와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와 방문자는 마스크 착용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