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주공항 및 오송역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 추진
청주공항‧오송역 연계, 도민 체감형 산업육성 박차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조성 및 미래차 전환 기반을 구축하고자 ‘충청권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현재 충청권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의 범위는 청주공항까지 확대되었으며, 2025년 1월 청주공항 방면으로 자율주행 버스를 추가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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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24년 8월 국토부에 오송역 일원(조치원역 포함) 시범운행지구 범위 확대 신청을 완료했으며, 결과는 2024년 연말 이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시범운행지구 확대가 승인되면 2025년 3분기부터 오송역 일원 및 조치원역 간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가 신규 운영될 예정이다.
계획대로 추진 할 경우 충북도는 청주공항과 오송역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버스를 3대 운영하고 및 오송역 일원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셔틀 3대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송역 일원에서 운영 예정인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는 호출 및 결제 시스템을 기존 교통체계와 연계하여 편리함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도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지난 1년간 오송역~세종터미널~반석역 구간에서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하며 쌓인 행정적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이를 통한 도민 체감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연계하여 추진하고자 충청권 및 청주시와 긴밀한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왔다고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청권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활성화를 통해 미래차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도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산업육성과 체감 도정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