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면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위한 배추 모종 식재

【청주일보】 이동범 기자 = 적성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김덕식, 오경미)는 연말 추진 예정인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위한 배추 모종 식재와 무씨 파종작업을 지난 23일 실시했다.

이날 배추 모종 식재와 무씨 파종은 충북 단양군 적성면 현곡리에 위치한 농경지에서 진행됐으며, 참여한 회원 30여 명은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팔 걷어붙이고 작업에 나섰다.

식재한 배추 500여 포기, 무 1000여 개, 쪽파 6kg는 10월 말에서 11월 초 수확해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정을 선물할 예정이다.

김덕식 새마을회장은 “배추와 무가 잘 자라 연말에 많은 이웃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전달해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아름다운 적성면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시는 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풍성한 수확으로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사랑을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