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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분발언】 청주시의회 제6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윤여일 의원 - 시청사건립 거버넌스 구성 제안

by 청주일보TV 2021.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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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통합시청사의 건립을 바라며

https://youtu.be/Q4l_8VCMdWM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 윤여일 의원(아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제6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통합시청사건립사업의 추진과정에 대한 5분발언을 했다.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 윤여일 의원이 통합시청사건립사업의 추진과정에 대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의회 제공’ 박창서 기자

 

윤의원은 통합시청사건립은 통합당시 상생발전합의사항 중 가장 상징적인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진정한 상생의 결과물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시청사조감도를 홍보하는 것을 보면 당장이라도 시청사가 건립될 것 같지만 실상은 협상중인 청주병원부지부터 녹녹치 않다고 밝혔다.

지난 연말 도시건설위는 간담회를 통해 청주병원측과의 대화를 통한 원만한 협의를 진행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집행부에서는 법과 제도를 앞세워 강행하는 분위기이기에 통합시청사의 건립을 위해 통합시청사 건립 거버넌스 구성을 제안한다.

현재 시의 집행계획에 따른 시청사를 건립한다면 120여명의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들은 실업자가 되고, 200여명의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입원환자들이 갈 곳이 없어지며 의료법인 청주병원은 시의 보상비용으로 퇴직금 등 제반비용을 정산하고 잔여금액은 국가에 귀속되며 의료소외지역 청주시 의료의 한 축을 담당했던 청주병원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통합시청사가 건립이 된들 과연 그것이 통합의 진정한 의미를 담을 수 있는가?

충분한 시간과 역량이 있었음에도 법에 따른 절차적 당위성만을 앞세우는 행정을 한다면 통합시청사의 사회적 동의를 구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법은 인간생활의 최소한의 규율이며 사람위에 법이 존재한다면 그 사회는 선진사회가 아니다.

이해당사자를 포함한 의료계,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등을 망라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성해 분열의 상징이 아닌 진정한 통합의 상징이 되는 시청사건립 거버넌스 구성을 제안한다.

청주 통합의 상징물인 시청사를 건립하는데 있어 한명의 억울한 시민도 생기지 않아야 진정한 통합의 의미를 품은 시청사가 완공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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