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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립현대미술관, 친환경 일상 리빙 용품 3종 출시

by 청주일보TV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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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 및 건설현장 수거 석고보드 활용 친환경 일상 리빙 용품 출시
환경 부담은 덜고, 일상은 풍요롭게 미술관표 친환경 리빙 용품
전시장 폐자재 활용 지속가능한 미술관문화 조성

【청주일보】 청주일보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ESG(환경‧사회‧투명)가치를 반영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일상 리빙 용품을 출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속가능한 미술관문화를 위해 전시 조성물의 재사용 및 유관기관 양도 등 탄소 저감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왔다.

이러한 방향에 발맞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가게 또한 김하늘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대표적인 전시 폐기물인 석고보드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재사용한 일상 리빙 용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탄생한 제품은 벽걸이 훅(Wall hook), 수납 트레이(Tray), 도서 받침대(Bookend) 3종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심벌의 조형성을 디자인 요소로 발전시키고 재사용 석고보드에 ‘제스모나이트’라는 친환경 레진을 혼합한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환경 부담은 덜면서 아름다움은 더했다.

‘제스모나이트’는 무독성 수성 특질에 유해 물질이 없으면서 난연, 불연 소재로 내구성이 강하다.

이번 상품 제작에 사용된 석고보드는 건설현장, 전시장, 팝업(Pop-up) 등 다양한 공간에서 수거됐다. 

벽걸이 훅(Wall hook)은 냉장고, 대문, 메모판 등에 자성을 이용해 부착할 수 있어 가정이나 사무공간에서 간단한 용품을 걸어둘 수 있다.

수납 트레이(Tray)는 테이블, 선반 위에 사무 및 일상품을 놓거나 운반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고 도서 받침대 북엔드(Bookend)는 책장이나 책상 위 각종 도서를 안정감 있게 정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일상 리빙 용품 3종은 MMCA 심벌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4종 4색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사무공간, 가정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일상에 편리함 뿐 아니라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가게는 2022년부터 ‘MMCA Green’제품군을 개발하여 친환경 바이오 소재, 재생 소재 등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

택배박스, 쇼핑백 등 제품 포장에 있어서도 친환경을 지향하며 지속가능한 미술관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상품 폭을 더욱 확대해 소비자/공급자/제작자가 함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하늘 디자이너는 팬데믹 시대에 버려진 마스크를 사용해 의자를 제작하는 작업을 필두로 폐기처리 될 예정이었던 플라스틱 공병, 비닐 쇼핑백, 박스, 스크린 등을 재사용해 지속가능한 가구나 오브제를 재제작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에서 주목받아왔다.

친환경 일상 리빙 용품 3종은 이달 28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가게와 온라인숍 미술가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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