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남일현 의원(다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청주시의회 제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청주시 물관리 조직에 대한 재구성의 필요성에 대한 5분발언을 했다.
남의원은 물은 생활에서 음용수 등으로 공급되는 상수도와 사용하고 버려지는 하수도로 구분되며, 청주시에서는 상수도 관리 업무는 상수도사업본부에서, 하수도 관리 업무는 환경관리본부에서 나눠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인천 적수 및 유충사태로 인해 상수도 문제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로 상수도분야에 대한 국가정책이 급변해 청주시 상수도 관련 공직자들은 적극적으로 대응해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구축사업이나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수도 본연의 관리업무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직원에 대한 대우는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됐다.
같은 사업소 조직임에도 환경관리본부는 본청 대우로 근무 평정돼 6급 이상 승진이 가능하나, 상수도사업본부는 구청과 같은 대우로 6급 이상 승진을 위해서는 본청 이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니 직원들은 인사이동을 요구하고 있고, 잦은 인사이동은 상수도 조직의 업무의 연속성 저하로 업무능력과 위기대응 능력이 떨어짐에 상수도 관리 업무에 차질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2018년 6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나눠 하던 물 관련 업무를 환경부에서 일괄적으로 추진하는 “물관리 일원화”가 시행되됐고 전주시, 성남시, 천안시 등은 물관리를 일원화하여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청주시도 물관리 일원화로 상‧하수도 분야를 통합하는 빠른 조직 재구성이 필요하며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대우 받는 조직이 하루빨리 구성되야한다고 강조했다.
일하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조직원의 동기부여에 있다고 생각한다.
2015년 단수사태, 2019년 지북배수지 관로 추가공사와 같은 일이 더 이상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청주시의 일관성 있는 물관련 행정운영을 위해 상수도, 하수도를 1개국 또는 1본부로 통합할 것을 요청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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