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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수현드라마아트홀 × 앨리스 별별 책방, 심리상담 북토크 선착순 모집

by 청주일보TV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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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다독임이 필요한 그대에게 김수현드라마아트홀 북토크를 처방합니다"
다음 달 6일 오후 6시까지, 책 처방을 원하는 시민 선착순 10명 모집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올 가을, 마음의 다독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작지만 따뜻한 책방이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하 드라마아트홀)이 다음 달 6일 오후 6시까지 <책 속으로 여행, 북토크>에 함께 할 시민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주일보】 드라마아트홀, "책 속으로 여행, 북토크" 참여자모집 팜플렛. '사진=드라마아트홀 제공' 박창서 기자

드라마아트홀의 북적북적 북클래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북토크는 기존의 책 강연 형식을 넘어 참여자들과의 대화와 소통을 중심으로 심리를 상담하고 위로를 나누는 책 처방의 시간이다. 

청주에서 심리전문서점인 ‘앨리스의 별별책방’을 운영하며 임상심리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구효진 대표와 함께하는 이번 북토크의 주제는 ‘천일의 약속, 그리고 우리의 사랑’으로  [치매, 가족, 사랑] 세 개의 키워드로 이야기를 나눈다. 

‘천일의 약속’은 지난 2011년 방영한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제목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와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알츠하이머라는 병이 갖는 근원적 고통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다. 

이 작품의 의미를 바탕으로 다양한 단어카드를 활용해 누구에게도 쉽사리 털어놓지 못하고 삼키고 묻어뒀던 감정을 표현하고, 그와 관련한 책 처방을 나누며 마음을 다독이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 달 6일 오후 6시까지 드라마아트홀 홈페이지 또는 방문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책 속으로 여행, 북토크>는 다음 달 17일 오후 2시 드라마아트홀에서 열리며, 프로그램의 성격을 반영해 10명의 인원만이 참여해 소규모로 진행된다. 

이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드라마아트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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