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고] 경기 화성시 송산동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저수지로 전복

 

[청주일보]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에서 영하의 날씨속에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량이 저수지에 전복해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는 현장(사진=화성소방서 제공)

【충북·세종=청주일보】 18일 오전 9시 4분경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 한 저수지에서 차량운행 중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저수지에 전복돼 지나던 행인이 119에 신고했다. 

저수지로 전복된 차량에 운전자가 고립돼 자력으로 피난이 불가능한 사항으로 저체온증으로 의식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화성소방서는 전복된 차량을 고정한 후 유압스프레다 등 구조장비를 이용해 신속하게 운전자를 구조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 

[청주일보] 저수지에 전복된 차량안에서 여성운자를 무사히 구조해 저수지둑 위로 끌어 올리고 있다. (사진=화성소방서 제공)

이날 차량 전복사고로 운전자 A모씨(30대.여성)가 경상을 입었으며 침수된 차량은 화성소방서에 의해 견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운전자의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